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AI)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 AI 융합 프로젝트 교육'에 참여할 기업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AI 융합 프로젝트 교육은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인재양성 사업인 AI 직무 전환 교육 사업 가운데 하나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거나 도입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기업과 AI 분야로 직무 전환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연계해 산업 현장 교육을 통해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한다.
모집은 AI 융합 프로젝트 교육 수행 기업과 수강 교육생으로 각각 나눠 실시한다. AI 융합 프로젝트 교육 수행 기업 모집은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며 교육과정 및 제안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6월 중 광주 소재 기업 2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AI 융합 프로젝트 당 2~5명 이내로 교육생을 매칭하고, 교육 운영비, 교육 지원금 등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AI 융합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육생은 다음달 10~17일까지 모집하며 50명 내외를 선발해 3개월간 기업 현장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AI 융합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AI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면서 “관심 있는 지역 기업과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