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가을 선보일 '아이폰14 프로' 예상 렌더링이 등장했다. 전작에선 적용되지 않았던 '퍼플(보라)' 색상으로 컬러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가) 존 프로서가 제작한 아이폰14 프로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렌더링은 존 프로서와 그래픽 디자이너 이안 젤보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앞서 유출된 CAD 도면 등이 반영됐다.
전작의 '노치'가 원형, 타원형 펀치홀 2개로 대체됐다. 화면을 둘러싼 베젤(테두리)이 더 얇아지면서 디스플레이는 다소 커졌다.
기기 후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더 커진 후면 카메라다.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은 새로운 4800만화소 와이드 카메라를 탑재, 후면 카메라 범프가 더 크고 눈에 띄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8K 초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렌더링에 적용된 색상은 '퍼플(보라)'이다.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은 이 외에도 △그래파이트 △골드 △실버 등 색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아이폰14 시리즈에선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 모델이 사라질 전망이다.
올해 시리즈는 미니 모델 없이 '맥스' 모델이 추가돼 △아이폰14(6.1인치) △아이폰14 맥스(6.7인치) △아이폰14 프로(6.1인치) △아이폰14 프로맥스(6.7인치) 등 4종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