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이 발달장애인과 영화관람을 하는 등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한 극장에서 봉사자와 장애인으로 팀을 이뤄 애니메이션 영화 '배드 가이즈'를 관람한 뒤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8개 단체 장애인 100여명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등 총 17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서대문 장애인 복지시설 연합회와 공동 기획했다. 코로나19로 장애인 외부활동이 더욱 제한되던 시기를 지나 위드 코로나를 맞는 첫걸음이다. 장애인에 일상 회복과 최소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하반기에 행사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의 안전한 영화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T스카이라이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사회 속에 함께 살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