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5월 PB 에어컨 매출 70% 늘어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 방문한 소비자들이 하이메이드(HIMADE) 냉방가전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 방문한 소비자들이 하이메이드(HIMADE) 냉방가전을 둘러보고 있다.

이른 초여름 날씨에 롯데하이마트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냉방가전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들어(1일~25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하이메이드 에어컨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7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큘레이터와 선풍기 품목도 각각 260%, 85% 성장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품목 확대, 할인 행사 등 하이메이드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오는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 42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하이메이드 위크' 행사를 펼친다. 에어컨,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냉방가전부터 냉장고, 세탁기 등 인기 대형가전까지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메이드 운영 품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0여개 품목에서 올해는 100여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연내 프리미엄 안마의자, 4도어 냉장고 등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손기홍 롯데하이마트 PB개발팀장은 “5월 들어 30도를 육박하는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냉방가전을 미리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특히 가성비와 가심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로 합리적 가격과 디자인까지 고려한 하이메이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