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에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1개월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발신정보알리미는 KT유선·인터넷 전화 고객이 이동전화로 발신시, 수신자의 휴대폰 통화연결 화면에 발신고객이 미리 설정한 상호명이나 브래드명을 표시해 주는 부가서비스다. 서비스 가입 시 대상 전화번호를 KT가 전수 조사해 기관명을 연동하므로 신뢰도가 높다. 070 번호를 받지 않는 고객과도 통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부재중 전화 기록에도 상호명이 남는다.
최근 울릉군청을 비롯해 강릉시청, 이천시청, 안성시청, 제주시청 등 전국 35개 지자체와 해양경찰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38개 관공서가 도입해 사용 중이다. 발신정보알리미 요금제는 오피스형은 월 2750원~1만6500원, 중소형은 월 4만9500원~33만원, 기업형은 월 407만원으로 구성돼 고객이 통신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임건호 KT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은 “공공기관 대민업무의 신뢰도와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발신정보알리미 1개월 무료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통신 DX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