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강북·강원광역본부가 동대문구 이문3구역 건축 예정인 아파트에 'KT AI 청정환기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문3구역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에 구성되는 4321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KT 인공지능(AI) 청정환기 시스템은 아파트 실내외 다양한 공기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환기 설비 장치다. 창호 부착형으로 별도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H13등급 헤파 필터와 3중 필터를 사용해 미세먼지를 99.9% 저감한다.
아파트 실내외 공기질을 리포트로 제공하고,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터 교체 시기를 안내한다. 또 공기 질에 따라 자동으로 동작해 최대 15% 정도의 전기 요금도 절감할 수 있다.
KT AI 청정환기 시스템은 리모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앱과 웹 페이지를 통해 제어 가능하다. KT 기가지니와도 연동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공기 질과 날씨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들을 수 있다. KT는 창문형 환기 시스템 제작 전문 기업 포원솔루션과 현대L&C의 독일 프리미엄 창호 '레하우'에 KT AI 청정환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이문3구역에 KT와 포원솔루션의 역량을 합친 KT AI 청정환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해 입주민들이 깨끗한 실내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