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영에너지 기업 에퀴노르는 울산에서 추진 중인 800㎿급 반딧불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내달 9일 국내 첫 공급망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엠브렛 욘스가드 에퀴노르 구매 이사는 공급망 기업으로 참여하는 방법을 발표한다. 향후 공급망 전략과 계획도 설명한다.
톨게 나켄 에퀴노르 반딧불 프로젝트 총괄 디렉터는 “국내 공급망 기업들은 반딧불 부유식 해상풍력 성공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추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한국 내 공급망 체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딧불 부유식 해상풍력은 지난 해 말 발전 사업허가를 취득했다. 현재는 국내 최초로 국제 기준에 따른 환경사회영향평가(ESIA)를 진행하고 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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