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기업 나인테크가 경기도 평택과 화성에 이어 수원 3공장을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인테크는 신규 사업과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열전소자를 주로 생산하는 수원 3공장을 건립했다. 연면적 4182㎡ 규모로 5개동으로 구성됐다. 총 투자금액은 44억원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수원 3공장에 신사업인 열전소자 관련 연구시설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며 “동시에 이차전지 분야 수요 증가에도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인테크는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 반도체 장비 분야 첫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방위산업 배터리 전문기업 탈로스를 인수하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