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호남제주권역 전남지역 R-WeSET사업단 (단장 이재빈)은 이공계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 전라남도의 재원으로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전남지역 소외지역, 도서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전남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총 9개교를 선정해 기계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대기환경 등 3개 분야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분야 3분야 가운데 에너지 ICT분야 교육으로 5월 26일 신안군 안좌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해킹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해킹의 정의, 정보안, 어떻게 보안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했다. 수혜 학생들의 이공계 인식개선 및 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해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학교와 학생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환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남제주권역 전남지역 R-WeSET사업단은 e러닝 콘텐츠 개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공계 분야 이러닝 콘텐츠를 제작해 사업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호남제주권역 전남지역 R-WeSET사업단은 2일 나주 세지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기계 로봇 분야로 '로봇과 생활'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변하는 세상, 4차 산업혁명과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로봇에 대해서 배우며 실습하는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