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 위한 맞춤형 멤버십 출시

기아가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형 멤버십 기아 EV멤버스 택시를 출시했다고.
기아가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형 멤버십 기아 EV멤버스 택시를 출시했다고.

기아가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형 멤버십 '기아 EV멤버스 택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가입 회원에게 통합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앱) 마이기아를 통해 충전사업자별 별도 회원가입 없이 충전소를 통합 사용할 수 있는 충전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 결제 시 모든 제휴 충전소에서 보유한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구독형 충전 요금제 기아 그린패스 사용 요금을 신용카드나 기아멤버스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기아 EV멤버스 택시는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특화된 맞춤형 혜택을 준다. 10만원 상당 바우처를 통해 카카오 T 블루 가입 시 필요한 필수 설비 비용을 지원한다. 기사식당에서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4만원 상당 식사 쿠폰 또는 편안한 택시 운행을 돕는 목, 허리 쿠션 세트 중 한 가지를 고객 선택에 따라 제공한다.

기아 전기차 신차 구매 시 1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과거 기아 구매 이력 대수에 따라 재구매 포인트를 추가 차등 지급한다. 출고월 기준 8년간 8회에 걸쳐 고전압 배터리, 모터룸 냉각수, 감속기 오일 등을 무상 점검해주는 EV 정기점검 서비스와 구입일로부터 5년 이내 주행 중 배터리 방전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EV 안심 출동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현대카드와 함께 기아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를 이용해 전기차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차량 구매 대금을 1000만원 이상 결제하고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아멤버스 10만 포인트를 지원받는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의 니즈를 고민하며 더 좋은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