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택트 영상 플랫폼기업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시장 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해 특별 보증 50억원, 정책 자금 100억원, R&D 자금 6억원 등 최대 15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프로젝트이다. 전문 심사단 기술 평가, 사업성 검증, 국민 심사단 심사(100명) 등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구루미는 2015년 스트타업으로 시작, 영상회의 영상교육, 캠스터디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실시간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70만 명의 웹 기반 영상 플랫폼 서비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 구루미는 2021년 매출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2019년) 대비 13배 성장해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최대 100명이 동시에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최대 10만명이 LIVE 콘퍼런싱에 참여 가능하다.
이외 구루미는 문서 공유, 화이트보드, 출석부, 그룹 토의 등 다면적 커뮤니케이션 설정을 통해 비대면 수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설문과 퀴즈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화상 교육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화상 플랫폼으로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최근 구루미는 금융권 업무 혁신을 위한 비대면 영상상담 솔루션을 출시하며 다양한 영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고객사 요구에 맞게 구축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아기 유니콘 200육성사업 선정은 '구루미가 모두의 꿈과 상상이 일상이 되는 플랫폼의 성장 동력'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구루미의 글로벌 진출과 나아가 유니콘 기업을 넘어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기업으로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