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뛰어난 아이템 경쟁력을 보유한 도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 홍보·유통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VR·AR 상생마케팅'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VR·AR 상생마케팅'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해도 판로확보가 어렵다는 공급기업 애로사항과 시장성 있는 아이템을 찾기 어렵다는 수요기업 니즈를 반영해 수요처 연결, 시장진출전략 컨설팅 등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소재 가상·증강현실 상용화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교육,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3개 분야로 모집, 총 15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분야별 전문자문단과 서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자문단이 분야별로 수요처를 직접 탐색 및 계약 연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판로개척을 지원받는다. 기업과 자문단간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기업과 교류를 통해 협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모시점인 현재 이미 20여개 수요기업이 수요조사서를 제출해 참여기업을 찾고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까지 지속적인 수요처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경콘진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민세희 원장은 “이 사업은 기존에 판로 확보가 힘들었던 기업의 새로운 시장성 타진과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각기 다른 분야 기업 간 협업으로 새로운 상생 가치를 찾으며 산업 기반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