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경남 밀양 산불 이재민과 진화 인력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 요청을 받은 즉시 국가 재난 긴급 구호 활동 'BGF브릿지'를 가동했다. BGF로지스 칠곡센터에 보관된 구호물품을 공식 지원 장소인 산불현장지휘본부로 전달했다.
지원된 구호물품은 커피, 탄산음료, 초코바, 컵라면 등 총 1500인분 규모 식음료다. 이재민을 비롯해 진화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 인력들에게 전달된다. 현재 산불 확산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과 긴급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위기 환경에 대비해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의점 인프라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BGF리테일은 경남 밀양 산불 이재민과 진화 인력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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