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국가혁신클러스터지구내 스마트농생명융합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의 사업화 촉진 및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24일까지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왔다. 전북은 스마트농생명융합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선정해 혁신도시를 포함하여 산업단지 21개 지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농생명융합산업은 농축수산 생물자원을 활용한 산업과 4차산업혁명 기술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및 서비스 창출과 연관된 분야로 △스마트팜 시설 △농기계부품 △바이오헬스 케어식품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모집 대상은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지정 반경내 스마트농생명융합산업 관련 기업과 전북 소재 정부출연(연), 유관 기관, 대학, 연구소 등 지역혁신기관이다. 지원항목은 프리프로덕션(사전기획지원)과 6차산업연계형, 단일패키지형 가운데 1개 항목을 선택할 수 있고 프리프로덕션과 6차산업연계형의 경우는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프리프로덕션은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해 사전기획 단계에 소요되는 자금 지원프로그램이며, 기획보고서를 제출해야한다. 6차산업연계형은 1차 산업 참여기업 및 기관과 2차 제조업 및 3차 서비스업 산업 기업 및 기관 협업을 지원하는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일패키지형은 시제품의 신속한 실용화를 위한 시험·분석·인증 등 기업의 경영·기술·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10가지 메뉴판 선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양균의 원장은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을 통한 사업화 촉진과 기업역량 강화 지원으로 전북의 스마트농생명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