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IT 인재 발굴하는 '미래기술 챌린지' 개최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CJ대한통운은 제2회 물류혁신기술·정보통신기술(IT)분야 채용 연계형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 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한 행사다. 2회째를 맞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과제 수행 기간을 여름방학인 7월에 진행하고 본선은 온라인 영상시스템으로 진행해 참가자 부담을 줄인다.

참가 분야는 △로봇·설비 시뮬레이션 △물류센터·배송라우팅 최적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주어지는 영역별 과제마다 혁신 성과, 우수성 등을 평가해 총 6팀을 선발한다. 대상 1팀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등 총 4300만원을 지급한다. 입상자 전원은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적성검사·1차 면접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 개최된 1회 대회에서는 총 202개팀에서 464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상품·물량 수요 예측과 클라우드 소싱 플랫폼 개발 등의 분야에서 수상한 6명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TES 물류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8월 말 발표한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미래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 역량에서 나온다”며 “경쟁력 확보에 필수 요소인 우수 인재 발굴과 양성을 통해 혁신 기술 기업으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