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수출유망중소기업' 및 '수출두드림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전년 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20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 금융 관련 우대지원을 제공한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기부 등 6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수출바우처, 수출컨소시엄과 같은 수출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등 우대사항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4개 정책금융기관에서 보증한도 확대와 수출금융상품 우대를 받을 수 있고, 기업은행, 농협 등 10개 은행에서 금리 우대와 함께 외국환거래 시 환율 및 수수료 할인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수출두드림기업'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4개 수출지원기관에서 컨설팅부터 온라인 수출 지원, 금융 관련 특화 지원을 제공한다. 수출두드림기업으로 지정된 소상공인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수출바우처,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등에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KOTRA가 제공하는 수출전문가와 1대 1 컨설팅, 128개 해외무역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바이어 발굴 등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7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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