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확장현실(XR) 콘텐츠 플랫폼 'U+다이브(DIVE)'에서 가상현실(VR)콘텐츠 '랜선 유럽여행'을 선보인다.
랜선 유럽여행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협업해 선보인 프랑스 콘텐츠 '안녕-프랑스'에 이은 두 번째 실감형 여행 콘텐츠다. LG유플러스와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EUNIC) 회원국들은 이번 VR 서비스 제공을 위해 3개월간 콘텐츠를 공동 선정해 스튜디오 협업 등을 진행해왔다.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 유럽여행위원회(ETC)와 함께 선보인 랜선 유럽여행은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27개국의 여행 콘텐츠 70여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30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는 유럽의 대표 명소, 도시 풍경은 물론 유명한 공연들을 VR로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베르사유 궁전 내·부 외장식, 그리고 정원을 항공뷰로 감상할 수 있는 '베르사유 궁전 360', 국민 스쿠터인 베스파를 타고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는 '로마에서 보내는 하루', 포르투갈의 숨겨진 작은 도시 신트라와 페나 성을 여행할 수 있는 '포르투갈 신트라의 문화 경관' 등이 있다.
U+DIVE 앱은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앱을 내려 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유럽을 넘어 보다 다양한 국가를 기반으로 한 여행 콘텐츠를 비롯해 공연, 키즈, 아이돌 등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