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24일까지 수출유망중기·수출두드림기업 모집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24일까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기업 발굴을 위해 '수출유망중소기업' 및 '수출두드림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지난 2000년부터 운영중인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20개 수출지원기관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 금융 관련 우대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소상공인 수출 촉진을 위해 2021년에 신설된 '수출두드림기업'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4개 수출지원기관이 컨설팅부터 온라인 수출 지원 및 금융 관련 특화 지원을 제공한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기부 등 6개 기관이 운영하는 수출바우처, 수출컨소시엄과 같은 수출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등 우대사항을 적용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4개 정책금융기관에서 보증한도 확대와 수출금융상품 우대를 받을 수 있고, 기업은행, 농협 등 10개 은행에서 금리 우대와 함께 외국환거래 시 환율 및 수수료 할인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수출두드림기업으로 지정된 소상공인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수출바우처,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등 수출지원사업에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OTRA가 제공하는 수출전문가와 1:1 컨설팅, 128개 해외무역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바이어 발굴 등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혁신형 소상공인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수출유망소상공인 보증을 통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