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온라인 해외 수출 상담회' 참여기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상담회 대상은 국내 승강기 분야 완제품 및 부품 제조 중소기업이다. 공단은 최근 5년간 수출규모, 지식재산권 인증 등 기업경쟁력, 국내외 엑스포 참가 실적 등을 기준으로 최종 10개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내달 13일과 14일 이틀간 온라인 전용 화상 상담관에서 해외 바이어와 1:1 비즈매칭을 한다. 이 과정에서 영문 제품 설명서 지원, 해외 바이어 프로파일 제공 등 수출상담회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무상 지원받는다.
이용표 이사장은 “온라인 수출 상담회가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침체를 겪었던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판로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내 승강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단이 공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내 9개 기업이 상담액 85억원, 계약예상액 51억 등 총 136억원의 해외판로 개척 성과를 달성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
임중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