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손잡고 '갤럭시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를 15일 국내 출시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등산 인구를 대상으로 갤럭시워치의 스마트 아웃도어 경험을 확대하고, 블랙야크와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갤럭시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는 △갤럭시워치4 △블랙야크 전용 스트랩 △블랙야크 워치 페이스 △블랙야크 텀블러 가방 △블랙야크 40% 제품 할인권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갤럭시워치4 운동 패널에서 등산 또는 하이킹을 선택, GPS와 연계되는 지도를 통해 등반했던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고도 정보도 제공받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갤럭시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는 블랙야크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야크 캠페인'과 연계한 전용 웨치페이스를 탑재했다.
그린야크 캠페인은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플러스틱(PLUStIC, Plus와 Plastic의 합성어)' 캠페인,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을 통한 '클린마운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일회용품 소비가 많은 점심시간에 전용 워치페이스 색상이 레드에서 그린으로 변환, 사용자의 친환경 캠페인 실천을 독려한다.
갤럭시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는 44㎜와 40㎜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5일부터 삼성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30만9000원, 27만9000원이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블랙야크는 스마트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테마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해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는 사용자의 스마트한 아웃도어 활동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가치를 모두 추구한 제품”이라며 “양사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