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아시아 최대 ICT 박람회 커뮤닉아시아서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소개

틸론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에게 메타버스 오피스 등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틸론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에게 메타버스 오피스 등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클라우드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싱가포르에서 1~3일 진행된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커뮤닉아시아 2022(CommunicAsia 2022)'에 참가해 가상 데스크톱·메타버스 오피스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틸론이 참가한 커뮤닉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최대의 세계 4대 ICT 박람회로 각국의 ICT 기업, 투자자, 바이어가 참여해 정보를 나누는 글로벌 행사이다.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 이번 '커뮤닉아시아 2022'는 40여 개국의 33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틸론은 이번 박람회에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VDI) '디스테이션 v9.0' △DaaS(Desktop as a Service) 솔루션 '엘클라우드4.0' △화상회의 기반 협업 플랫폼 '센터페이스' △ 브라우저 기반 가상 데스크톱 접속 클라이언트 '메타앤고(Meta&go)'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센터버스(CenterVerse)'를 선보였다.

특히, VDI 솔루션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결합한 센터버스는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센터버스는 메타버스 내부에서 풀 브라우징 및 PC 응용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며, 틸론의 자체 화상회의 솔루션과의 통합을 통해 원활한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초 가상화 부문에서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 2.0 버전을 획득한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 v9.0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행정·금융·국방·의료·교육·외교·산업 등 높은 보안 환경을 요구하는 산업 분야의 업무 수행을 가능토록 한다.

틸론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난 21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와 특허 기술 기반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데이터 센터를 보유한 싱가포르 현지 기업을 비롯해 여러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최백준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더 나아가 북미 지역까지 솔루션과 기술력을 알렸다”면서 “앞으로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솔루션 등 핵심 기술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패러다임과의 접목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