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다이아티비'가 자사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진과 협업해 오리지널·숏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다이아티비는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로 편입, CJ ENM 제작 인프라를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달부터 '먼슬리 디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구독자 161만명·월간 조회수 2억뷰를 보유한 CJ ENM MZ세대 타깃 디지털 채널 '디글'에 다이아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를 매달 50여편 론칭하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다.
매달 '이달의 크리에이터'가 디글 제작진과 협업해 기획형 롱폼 콘텐츠, 라이브 스트리밍,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 영상을 선보인다. 구독자 79만명을 보유한 의학정보 채널 '닥터프렌즈'가 먼슬리 디글 첫 주자로 나선다.
다이아 티비는 유튜브 신규 기능 쇼츠에 최적화한 채널 '출구없숏'도 지난달 론칭했다. 다이아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숏폼으로 재가공, 타깃 시청층을 늘리고 크리에이터 영향력을 확대하고 콘텐츠 파급력을 높인다. 출구없숏은 보름간 600만회 조회 수를 기록했다. 향후 숏폼 오리지널 콘텐츠 전문 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