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원장 성명호)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오원석)이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 및 미래차 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미래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기술·인력 교류 등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향후 미래차 기술 공동세미나, 미래차 사업재편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완성차 업체가 출연해 설립한 기관이다. 부품사 기술지도, 경영컨설팅 및 교육 등 부품사 인재 육성과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부품 업체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된 시험전문 기관이다. 국내 최초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반 주행시험장을 구축하는 등 각종 시험평가·실증 인프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로 지정돼 지역 자동차 부품사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각종 기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