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 차]쌍용차, 터프하지만 스마트한 SUV '토레스'

실내 이미지 추가 공개
다양한 첨단 기능 탑재
13일부터 사전계약

쌍용자동차는 7월 출시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실내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토레스의 전면부는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그릴 적용으로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다.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가니쉬를 적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외관 스타일에 맞게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와이드 콘셉트다. 인체 공학적 설계로 탑승객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를 체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했다.

[클릭!이 차]쌍용차, 터프하지만 스마트한 SUV '토레스'

토레스 인테리어 디자인은 기존 SUV와 확연히 다르다. 대시보드를 최대한 슬림하게 디자인해 도심은 물론 캠핑,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탑승자가 탁 트인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인테리어의 복잡한 형태나 아날로그적 요소를 최소화했다. 실내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해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주는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조작성과 편의성까지 극대화했다.

토레스는 슬림·와이드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갖췄다.

[클릭!이 차]쌍용차, 터프하지만 스마트한 SUV '토레스'
[클릭!이 차]쌍용차, 터프하지만 스마트한 SUV '토레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는 내비게이션의 방향지시 정보를 비롯한 차량 운행정보, 연비, 드라이빙 모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상하단부가 커트된 스티어링휠과 함께 운전자에게 최대한 넓은 시계를 제공한다.

실내 전면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은 인포콘 기능을 통해 텔레메틱스 정보를 제공해 안전 및 보안 기능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뮤직, 팟캐스트, 기타 스트리밍 콘텐츠 등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8인치 버튼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은 통풍 및 열선 시트, 사륜구동(AWD), 공조장치 등 운전자가 조작해야 하는 기능을 통합했다. 즐겨찾기 기능도 추가해 운전자가 자주 조작하는 기능으로 설정할 수 있게 했다.

32개 컬러를 지원하는 무드램프는 도어에서 IP판넬까지 이어진다.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쌍용차는 오는 12일부터 토레스 사전계약을 받고 이달 양산을 시작, 7월 출시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와이드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확연히 다른 경험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토레스의 모든 것은 외관 이미지 공개 및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6월 13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