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디어푸드는 소비자 직접 판매(D2C) 신선육 브랜드 '육백점'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육백점'은 국내산 한우·한돈은 물론 미국, 호주 등 다양한 산지 고기를 취급하는 신선육 브랜드다. 축산 전문가가 엄선한 품질 좋은 고기를 중간 유통 경로 없이 자체 식품 온라인몰 '동원몰'과 '더반찬&'을 통해 판매한다.
특히 '육백점'은 그룹 내 계열사 동원홈푸드가 보유한 자체 육가공장과 전국 유통망 등을 활용해 모든 유통 단계를 직접 관리한다.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해 단가를 낮추는 동시에 더욱 신선한 품질의 고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육백점'이 취급하는 한우와 한돈은 '당일 생산,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고객 주문과 동시에 발송을 준비한다. 수입육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미세정온기술을 보유한 항공편으로 들여와 신선도를 유지한다. 또한 일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주문 당일 오후 10시에서 익일 오전 7시 사이에 상품을 배송하는 새벽 직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신선한 고기를 제공한다.
동원디어푸드 관계자는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유통 단가를 낮추는 것이 추세”라며 “전 세계 각지의 다양한 신선육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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