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지역 주민을 위해 안경식 돋보기 4400여개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돋보기는 강서구가 선정한 지역 푸드뱅크 두 곳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배포될 예정이다. 기부는 기내 서비스 수요가 감소한 품목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웃 취약계층도 돕기 위해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과 이웃돕기 봉사활동, '사랑의 쌀' 나눔 등 사회 환원을 통한 나눔경영을 강조해온 바 있다. 대한항공에는 24개의 사내봉사단에 소속된 4000여명의 직원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