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로드FC와 OTT '바바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정혜전 IHQ 모바일무분장(왼쪽)과 정문홍 로드FC 회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혜전 IHQ 모바일무분장(왼쪽)과 정문홍 로드FC 회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HQ가 종합격투기단체 '로드FC'와 IHQ 숏폼 중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바바요'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양사는 디지털 콘텐츠 공동 제작·마케팅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콘텐츠 수급·유통, 콘텐츠·플랫폼 디지털 마케팅·홍보, 투자와 글로벌 진출 등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공동 사업과 성과 도출을 위한 실무 협상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혜전 IHQ 모바일부문장은 “마니아층이 두터운 로드FC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해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며 “지난달 출시한 바바요 앱과 바바요·로드FC 유튜브(57.5만명)가 공동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IHQ는 KH그룹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매니지먼트 사업과 IHQ, IHQ 드라마, IHQ 쇼, 샌드박스+ 등 4개 방송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로드FC는 2010년 출범, 2015년부터는 일본 도쿄·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했다. 로드FC는 CJENM, 카카오TV 등과 '주먹이 운다' 등 콘텐츠를 제작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