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침대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진출한다.
시몬스는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제페토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시몬스는 제페토에 시몬스 특유의 위트를 담은 굿즈 아이템을 비롯해 포토 부스와 비디오 부스를 구축한다. 시공간 제약 없이 시몬스가 선사하는 브랜드 매력과 한 차원 높은 소셜라이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제페토 아이템 샵에서는 높은 인기를 구가한 아이템 7종을 선보인다. 아이템들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청담동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실물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포토 부스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매장 외관을 그대로 옮겨와 다양한 아바타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시몬스는 제페토에서 시몬스 공식 아바타 '쏘울(Soul)'을 전격 공개한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아르바이트생인 쏘울은 넘치는 에너지와 특유의 친근함으로 글로벌 팬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쏘울은 실제 시몬스에서 제페토 프로젝트 디자인을 맡은 Z세대 직원을 모티브로 했다는 설명이다.
김성준 시몬스 침대 브랜드 전략 부문 상무는 “시몬스가 제페토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구입할 수 있다”며 “메타버스 진출은 시몬스 브랜딩 혁신의 넥스트 스텝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