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가 2월 상암시대 개막과 함께 선보인 지역채널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개그우먼 팽현숙과 가수 류지광이 MC를 맡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싱싱장터 라이브 바른상회'는 소상공인에 힘이 됐다. 구리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의정부 제일시장, 마포구 망원시장, 양평오일장, 성북구 정릉시장 등을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두 MC와 매회 게스트가 상인·주민과 소통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녹화현장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댓글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채널 평균 시청률 3배 정도 높은 시청률을 유지, 딜라이브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도시의 직장인들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콘셉트로 꾸며진 '하루쯤 반차' 역시 3월 26일 첫 방송 이후 폰트디자인회사, 스타트업, 쿠바 전문여행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출연해 각자 방법으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시청자 공감을 얻었다.
그동안 지역채널에서 시도되지 않던 슬로우 힐링 콘텐츠 '休[쉴;휴]' 또한 나무모빌, 한양도성, 두물머리 일출 등을 타임랩스·롱테이크 기법 등으로 촬영해 아름답고 편안한 영상을 제공하는 등 시청자에 휴식을 선물하고 있다.
류종문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진심을 담아 제작한 신규 프로그램을 지역민과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고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웃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딜라이브는 하반기 우리동네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유명 강사가 재미있게 전해주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히스토리野'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