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대 1인 가구 겨냥한 전용 인터넷 출시

LG유플러스 직원이 새롭게 출시된 20대 전용 인터넷 요금제를 소개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새롭게 출시된 20대 전용 인터넷 요금제를 소개했다.

LG유플러스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20대 1인 가구를 위한 전용 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 월 1만원대 합리적인 요금으로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대 1인 가구가 자취 과정에서 홈 상품 필요성을 처음 인지하는 고객군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평일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4.7시간으로 전체 인구(3.7시간)에 비해 1시간 더 많았으며, 주된 여가 활동으로는 △동영상 콘텐츠 시청(83.8%) △컴퓨터 인터넷 검색 (27.6%) 등이 꼽혔다.

LG유플러스 닷컴에서 가입할 수 있는 신규 인터넷 요금제는 △100M(월 1만9800원) △500M(월 2만6400원) △1G(월 3만3000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인터넷 요금제에 기본 포함돼 있던 와이파이 혜택을 제외하고 월 이용료를 4400원가량 낮췄다.

20대 고객은 중간 해지가 어려운 장기 약정 없이 1년 단위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약정기간 동안 이사 등으로 거주지를 옮길 경우 1회 이전설치비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정기적인 방학이나 휴학 등 20대 생활 패턴을 고려해 최대 1년간 서비스를 일시 정지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신규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골라 인터넷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과 와이파이가 동시에 필요한 고객은 기가 와이파이가 기본 구성품에 포함돼 있는 기존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와이파이가 필요치 않은 고객은 월 1만9800원에 100M 인터넷을 제공하는 신규 다이렉트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은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공식온라인 스토어 전용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MZ 세대를 타깃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