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패스(PASS) 프라임'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미술품 분할소유권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패스 프라임에 유료로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우환, 박서보 등 유명 작가 미술품에 대해 2000원 상당 분할소유권을 증정한다. 패스 프라임은 휴대전화 본인 인증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패스머니를 적립해주며, 패스앱에서 제공하는 주요 부가서비스인 신용정보, 주식정보, 금융정보 등 핵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월 3960원에 이용 가능하며,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할 때마다 하루 최대 10건, 건 당 최소 15원에서 최대 50원의 패스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5000원 이상 적립 시 개인 계좌를 통해 현금처럼 출금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패스 프라임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본인의 신용점수, 금융기관 인증이력 등 일부 핵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향후 패스 프라임 서비스를 패스앱 내 핀테크 서비스, 생활 밀착형 콘텐츠 등과 연계해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로 개선할 계획이다.
오세현 SK텔레콤 디지털 에셋 CO담당은 “패스앱은 인증 서비스를 뛰어넘어 금융과 생활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