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은 첫 브랜드 제품 '오쏘락'을 출시하고 판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쏘락'은 치주질환 개선을 위해 프로폴리스망고스틴복합물(PMEC)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프로폴리스추출물, 비타민C, 칼슘, 아연, 셀레늄 등이 포함돼 잇몸뼈 유지 기능과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오쏘락 개발은 조선대 치과병원과 국중기 치과대학장이 공동연구를 진행해 개발했다. 2014~2020년 7년간 조선대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과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메디바이오랩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진행했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오쏘(osso)를 조선대 치과병원 자체 상표특허로 취득, 이를 활용해 연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구강용품 및 진료 기자재 개발, 지역 덴탈 헬스사업 및 국책사업과 연계 활성화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손미경 병원장은 “조선대 치과병원만의 특허 상표권을 활용한 첫 제품의 출시는 치과병원이 치과산업을 이끌고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비전을 알리는 시작이다”며 “앞으로 환자들에게 치과병원의 우수한 연구와 진료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오쏘'가 덴탈헬스케어 종합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쏘락'의 판매에 따른 상표권 사용료는 조선대 치과병원의 교육 목적기금으로 적립돼 치과병원의 교육, 기획연구 및 의료 질 향상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