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에프앤비(대표 류영민)는 손가락 힘만으로 부드럽게 끌 수 있는 '클렙튼 여행용 캐리어 에어(AIR)'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제품은 고가의 우레탄 소재를 사용한 저소음 바퀴를 장착해 손가락으로 쉽게 끌 수 있으며, 거친 바닥에서도 소음이 거의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 몸체는 100%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 유연하면서도 외부 충격에 강하다. 성인 남성이 캐리어 위에 올라가 뛰어도 파손되지 않는다. 폴리카보네이트는 항공기 창문에 사용할 정도로 강도가 우수한 소재다.
에어(AIR)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게도 가볍다. 일반적으로 기내용 20인치 캐리어 기준으로 저가 캐리어는 자체 무게만 5~6㎏씩 나간다. 내부 짐을 15㎏만 넣어도 항공사로부터 기내 반입이 불허될 수 있다. 클렙튼 여행용 캐리어 AIR는 가벼운 만큼 짐을 더 넣을 수 있고, 항공사 기내 반입 기준을 맞추기에도 수월하다.
류영민 대표는 “시중에 많은 여행용 캐리어가 유통되는데 자세히 보면 부품 품질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면서 “소음 없이 잘 구르고 바디가 유연하면서 튼튼하고 가벼운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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