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최성규 본부장·곽이식 디렉터, '자동차의 날' 유공자 포상

최성규 르노코리아자동차 R&D본부장 연구소장(왼쪽) 곽이식 구매기획담당 디렉터
최성규 르노코리아자동차 R&D본부장 연구소장(왼쪽) 곽이식 구매기획담당 디렉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5일 '제19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최성규 본부장과 곽이식 디렉터가 각각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최성규 본부장은 R&D본부장(연구소장)에 부임하기 이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을 역임하며 차량 내에서 상품 주문부터 결재와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재 시스템 '인카페이먼트'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출시했다. 인카페이먼트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고객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향상시키며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기술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주력 모델들의 전기 전자 시스템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신제품 개발 성공에 기여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특히 무선업데이트(OTA)로 기존 차량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SW)를 최신 버전으로 관리해 사용 편의성과 제품 성능 개선을 실현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구매기획담당인 곽이식 디렉터는 26년 간 자동차 부품 국산화 및 부품 수출을 지원하며 국내 협력사 매출 증대와 고용 안정에 기여했다.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해 국내 완성차 최초로 총 35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하고, 2차 및 3차 이하 협력사들의 신용거래 리스크 및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