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는 서비스 확장과 상장 등을 위해 경력직 100여명 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많은 인력을 동시 채용하는 것으로 모집 분야는 개발, 사용자경험(UX), 글로벌 영업, 데이터, 마케팅, 재무, 전략 등 7부문 12개 직무다. 각 분야 경력 2년 이상이 요건이다. 입사자에게 입사 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전 직장 대비 최대 150% 연봉 인상도 제공한다.
웨인힐스는 인공지능(AI)을 통해 텍스트를 영상으로 자동 변환하는 'TTV(Text to Video)' 서비스를 개발했다. 그동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해 왔으나 올 연말까지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고 누적 132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장 준비에도 착수했다. 올해 초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 전문기관 이크레더블로부터 TI2등급(2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수민 대표는 “임직원의 업무 몰입과 삶의 균형을 위해 집에서 가까운 거리의 오피스로 출퇴근할 수 있고 주 30시간 업무에 다양한 복지도 제공한다”면서 “채용으로 확보한 우수 인재와 함께 B2C 서비스와 글로벌 진출 등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