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남 나주 본원 빛가람홀에서 '스토리움 어린이 환경동화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콘진원이 운영하는 스토리 유통 플랫폼 '스토리움' 주최로 마련됐다. '지구를 목욕시켜 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 선정작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김고은 작가 환경동화 '지구 때타올 대소동' 삽화로 쓰인다.
나주지역 소재 총 23개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생 110여명이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김고은 작가의 심사를 거쳐 25개 작품이 선정됐다. 동화책은 11월 출간, 전남지역 소재 아동센터에 무료 배포된다.
김 작가는 “어린이가 지구를 아끼는 마음이 여러 그림에서 느껴져 많은 감화를 받았다”며 “어린이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현재 세대 동화 작가와 미래 세대 어린이가 스토리를 통해 환경 보호를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다양한 콘텐츠와 창작 활동 지원으로 ESG 가치를 확산하고 환경 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