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엠모바일이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 쿠폰을 매월 제공하는 배달 구독형 '모두다 맘껏 11GB+(배달의민족·요기요) 요금제를 출시한다.
KT엠모바일은 월 3만 5200원에 모두다 맘껏 11GB+(배달의민족 5000P), 11GB+(요기요 5000P) 2종류를 선보인다. 음성, 문자를 무제한 지원하며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는 매일 2GB씩 데이터 제공(최대 3Mbps 속도)로 제공한다. 최대 2년 동안 매월 배달의민족 5000원권 쿠폰 1매, 요기요 2500원권 쿠폰 2매를 각각 제공한다. 쿠폰은 가입자 휴대폰 번호로 문자 발송되며 배달의민족 또는 요기요 앱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KT엠모바일은 기존의 쇼핑 구독형 요금제와 콘텐츠 구독형 요금제에 딜리버리 구독형 요금제를 새롭게 추가하며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구독형 요금제의 가입자는 현재 8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20~40대가 구독형 요금제 가입자 중 84%를 차지한다.
KT엠모바일은 6월까지 다이렉트몰 택배 배송을 통해 유심을 구매하거나 편의점, 마트, 오픈마켓에서 유심 구매 후 딜리버리 요금제 가입 시 배달의민족 3만 원 상품권을 선택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셀프 개통 서비스를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는 요기요 5% 할인쿠폰도 추가 제공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구독 경제 시대에 발맞춰 쇼핑, 콘텐츠, 먹거리 등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자 출시했다”며 “통신 서비스를 넘어 일상생활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