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신규 가입자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3일 첫 공개된 '왜 오수재인가'는 방영 직후 실시간 시청 1위를 기록, 신규 유료 가입자 최다 선택을 받고 있다. 웨이브 신규 가입자가 시청한 콘텐츠 1위를 2주째 유지하고 있다.
'왜 오수재인가' 역대급 인기는 시청 시간으로도 증명됐다. 방영 첫 주 4위로 시작을 알린 뒤 시청 시간과 이용자 수가 네 배 이상 증가하며 웨이브 주간 최다 시청 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웨이브 드라마 부문 1·2위를 차지한 '펜트하우스2' '모범택시'에 버금가는 시청량이다. '닥터 로이어'도 첫 주 대비 시청 시간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판 '투핫' 웨이브 익스클루시브 예능 '에덴'도 화제다. 에덴은 일반인 남녀 8명이 '에덴 하우스'에서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 조건을 하나씩 추리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에덴'은 공개 이틀 만에 시청 시간이 첫날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단 1회 만에 웨이브 예능 부문 15위권 내로 진입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웨이브와 채널 IHQ에서 동시 공개된다.
웨이브는 내달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커밍아웃 로맨스 '메리 퀴어'와 남남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