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어린이과학관이 17일 개관했다.
어린이과학관은 부산과학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 면적 3206㎡)로 건립됐다.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고 과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형 과학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진흥기금 112억원, 부산시 45억원 등 총 157억원이 투입됐다.
어린이과학관은 '세상과 미래를 연결하는 과학, 세상의 연결'을 비전으로 3개층에서 과학 탐구·체험, 기초과학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어린이과학관 개관으로 국립부산과학관은 전 연령을 아우르는 동남권 과학문화 확산 및 미래 과학기술 인재양성 기관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