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또 다시 도지코인 지지의사를 밝히자 하락세였던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 시각으로 20일 오전 9시 7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전보다 14% 상승한 0.06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오후 3시(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나는 도지코인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의 팔로워가 “도지코인을 지지한다면 계속 구매해야 한다”고 말하자 “그렇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머스크 CEO는 지난주 2580억 달러(332조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에 휩싸였다. 키스 존슨 등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머스크 CEO와 테슬라, 스페이스X가 도지코인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코인을 홍보해 ‘피라미드 사기’를 저질렀다며 송해배상을 요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