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2년 연속 SW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지역맞춤형 디지털 인재양성 착수

과기정통부 지정, 경북권 유일 SW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
지역 맞춤형 디지털 인재양성으로 지역산업 활성화 기대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는 경북SW진흥본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도 SW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SW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은 SW전문인력의 자질 향상을 위해 1년 단위로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15개 기관이 선정됐다.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 전경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 전경

경북SW진흥본부는 경북권 유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권 SW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인공지능(AI) BM과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전문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경상북도 SW인력현황 실태조사를 진행해 지역 SW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SW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경북SW진흥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SW기업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AI 및 SW 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지역기업의 SW역량 강화를 통한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