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2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선정작 대상 완성화·피칭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한다.
선정작 중 후속 지원을 희망하는 총 29편 작품을 대상으로 '기획안 완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획안이 완성작으로 제작·유통될 수 있도록 마련한 후속 지원 일환으로 추진된다.
참가 기획안을 장르·단계별로 구분해 총 17명 멘토진에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6월부터 4개월에 걸쳐 기획안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1단계 컨설팅 멘토진은 감독, 작가, 기획 PD 위주로, 2단계 멘토링은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편성과 제작·투자 관련 전문가로 구성했다.
다큐멘터리 부문은 해외 진출에 특화된 '다큐멘터리 해외 피칭 프로그램'으로 해외 공동제작, 영화제 출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완성화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드라마 2편, 예능·교양 6편, 다큐멘터리 2편 등 총 10편 기획안에 대해서는 작품 당 500만원 규모 콘셉 트레일러 제작을 추가 지원한다. 10월에 기획·개발 작품 제작과 투자 유치 지원 목적으로 개최되는 '피치온'에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콘진원은 기획안 공모 선정작 전체에 대해 차년도 제작지원 사업에 공모할 경우 서면평가 가점을 부여, 선정된 우수 기획안이 제작까지 완료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