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경남 김해 인제대에서 'LX하우시스-인제대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현장 맞춤형 인테리어 실무 교육과정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채용과 연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양측은 국내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협력한다.
LX하우시스와 인제대는 올해 2학기부터 공과대학 실내건축학과에 'LX Z:IN 인테리어 홈 플래닝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 인테리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내 모든 전공 졸업예정 학생이면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정원은 30명이다.
'LX Z:IN 인테리어 홈 플래닝 전문가' 과정은 인테리어 산업 이해를 목표로 한다. 3D 모델링, 마케팅 등 이론·실기 과목과 LX Z:IN 인테리어 매니저 직무체험, 취업 클리닉 등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LX하우시스는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 서류전형 없이 바로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이수 학생을 희망 지역의 LX Z:IN 인테리어 대리점 매니저로 채용한다.
인테리어 매니저는 고객상담부터 설계, 현장 관리를 포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지는 전국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전시장이다.
LX하우시스는 올해 초 대진대에 이어 인제대와 두 번째로 인테리어 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전국 주요 권역별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한다. 신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인테리어 대리점의 고충 해소에 적극 나선다.
최영일 LX하우시스 인테리어 사업부장(상무)는 “의료·헬스케어 디자인 분야에서 전통을 가진 인제대와 협약으로 국내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국내 건축장식 자재 분야 선두 기업인 LX하우시스와 상호 협력으로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