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28일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을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을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정식 출시했다.
DNF Duel은 넥슨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활용해 선보이는 대전 격투 게임이다. '던파' '액션 쾌감'을 재해석해 출시 전부터 글로벌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스팀 예약 판매 기준으로 최고 인기 제품(Top Sellers)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기존 '던파' 세계관에서 파생된 별도의 이야기 전개와, 원작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네오플과 일본의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개발한 'DNF Duel'은 강력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총 16종의 매력적인 '던파'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각의 개성과 고유 스킬을 고스란히 반영해 격투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격투 장면을 실감나는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각성기마다 등장하는 스토리 컷신은 게임의 보는 재미까지 제공한다.
게임 모드는 ▲각 캐릭터별 고유의 이야기를 파악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스토리모드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AI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로컬모드 ▲전 세계 다양한 플레이어를 만나 대전하는 온라인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류스케 코다니 아크시스템웍스 총괄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라는 훌륭한 원작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격투 게임 신작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용자와 '던전앤파이터' 이용자까지 모두가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은 오는 7월 2일 오후 5시 'DNF Duel'의 출시를 기념한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스피릿제로와 공동 주관하며, 스피릿제로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토너먼트 대회는 플레이스테이션 4,5 콘솔 플랫폼을 통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피릿제로 웹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하며, 대전을 거쳐 승리한 최종 엔트리 16인이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