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대표 정삼용)는 자사가 11년 연속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장조사 업체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발표한 '2021년 APAC 네트워크 보안시장'에 따르면 시큐아이는 전년대비 4%P 상승한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네트워크 보안시장 1위를 기록했다.
한국 네트워크 보안 시장은 원격근무 증가와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내부 데이터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6.1% 성장해 35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외산 기업의 적극적 시장 공략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경쟁사와 점유율 격차를 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기간 차세대 방화벽과 침입방지시스템(IPS) 등을 포함한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네트워크 보안 제품의 고도화는 물론 클라우드 보안, 원격관제, OT 보안, 보안 컨설팅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고객 환경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보안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네트워크 보안 제품과 통합 가상화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위협분석 플랫폼 'STIC(SECUI Threat Intelligence Center)'를 출시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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