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이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비영어 TV시리즈 부문 시청 1위, 세계 51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능력을 지닌 강도가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 인질 강도극을 그렸다. 시즌5로 종영한 스페인 원작 넷플릭스 '종이의 집'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리메이크 제작됐다.
29일 기준 '종이의집:공동경제구역'은 공개 후 사흘 만에 3374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멕시코, 태국, 이집트 등 총 51개 나라 톱10 리스트에 포함됐고 한국을 비롯한 6개국에서 1위에 등극했다.
해외 매체는 '야심차고 흥미진진하고 매력적 한마디로 중독적' '화려한 주연 배우진이 제 역할을 해냈다' '최근 지정학적 맥락을 기반으로 한 매력적 작품' '스페인 원작 특성에 오징어게임이 미국에서 인기 있었던 요인을 모두 더해냈다'고 호평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