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22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2차' 51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 규모에 따라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를 지원받으며,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발굴, 국제 운송, 외국어 홈페이지·홍보 동영상 제작 등 수출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는 2860개사가 지원해 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기업에 대해 제품·기술 경쟁력,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18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는 수출 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모집했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별도 트랙도 신설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오는 7월부터 협약을 체결해 내년 4월 말까지 10개월간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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