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메타버스 '제페토'에 '기기괴괴 월드' 맵 오픈](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47478_20220630102558_972_0001.jpg)
네이버웹툰이 인기 호러 웹툰 '기기괴괴'를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구현한 '기기괴괴 월드' 지도(맵)를 오픈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기기괴괴 월드는 네이버웹툰이 제페토에 처음 선보이는 맵이다. 보는 웹툰에서 벗어나 웹툰을 가상공간에서 보다 인터랙티브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웹툰 세계관을 재해석한 가상세계를 체험하고 서바이벌 탈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체험존 '로비'와 플레이존 '게임'으로 이원화했다. 로비에서는 '성형수' '러커' '마취여왕' '14K' '마술사 죽이기' 등 기기괴괴 내 인기 에피소드 10여 캐릭터가 출몰해 기괴한 장면을 연출한다. 게임은 기기괴괴 몬스터 공격을 피해 제한시간 내 탈출하는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된다. 이용자 8명이 동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남은 세계 이용자와 순위 경쟁이 가능한 소셜 게임이다.
'기기괴괴(오성대)'는 네이버웹툰에서 9년간 연재됐다. 귀신이 나오는 공포물을 넘어 기묘하고 엽기적 에피소드를 옴니버스로 연재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에서 7개 언어로 연재 중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33억뷰를 돌파했다.
네이버웹툰은 제페토 활동 구심점이 될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유별(StarryU)'도 공개했다. 유별은 주로 웹툰 명장면과 패션을 커버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김상미 네이버웹툰 퍼블리싱사업팀 리더는 “기기괴괴 월드를 시작으로 네이버웹툰은 주기적으로 다양한 웹툰 IP를 활용한 제페토 맵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메타버스 콘텐츠로 웹툰 IP 생태계 확장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