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우리동네 ESG 이야기'를 주제로 '제4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선정작은 영상으로 제작·방송된다.
응모 부문은 교양·예능, 드라마·다큐멘타리 2개다. 생활 속 ESG를 주제로 15분 내외 인포테인먼트, 버라이어티, 주민토크쇼 등 방송물·단편드라마·다큐멘타리 기획안을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편)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부문별 각 1편) 상금 300만원, 우수상(부문별 각 2편)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기획안을 실제 방송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미디어창작지원센터의 장비와 편집실을 제공하고 제작비를 지원한다.
방송·영화 전문가 멘토링과 특강도 실시하며 최종 완성 작품은 B tv 지역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에 편성·방영될 예정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TV방송사업단 담당은 “시민에게 직접 영상 제작 기회를 제공,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구심점으로 B tv 지역채널 역할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연 2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의 본질인 미디어 콘텐츠를 소재로 시민과 폭넓게 소통하고 사회문제 해결도 함께 모색한다.
지역사회 소통·갈등 해결을 주제로 진행된 제1회 대회에서 500여편 작품이 접수되는 등 2020년 하반기에 첫 발을 뗀 뒤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