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 클라우드 메트로 'ACX7000' 출시... AI 기반 리스크 관리 지원

주니퍼 네트웍스 ACX7000 제품군
주니퍼 네트웍스 ACX7000 제품군

주니퍼 네트웍스가 클라우드 메트로(Cloud Metro) 솔루션 'ACX7000' 신제품을 발표했다. 리스크(위험) 관리 자동화 기능에 특화된 파라곤 오토메이션 기능을 탑재, 5세대(5G) 이동통신 환경에서 민첩한 대응성을 높이고 서비스 경험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주니퍼 네트웍스 ACX7000 제품군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네트워킹 시스템을 지원한다. 제품군 처음으로 가변형 전원 설계를 적용, 전력 효율성을 개선했다. 탈착식 모듈형 파워 쉘프(Power Shelf) 설계로 동일 섀시 내에서 최대 48배 대역폭 확장도 가능하다.

높은 확장성과 용량, 성능, 스마트 기능으로 3~5년 전면 교체가 요구되던 기존 네트워크 수명주기를 7~12년 주기로 연장한다. 서비스 프로바이더는 초기 제품 도입 이후 성능 필요에 따라 확장하는 모델과 다양한 인터페이스 옵션을 통해 수요에 따라 투자 예산을 조정할 수 있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차세대 실리콘과 시스템 설계, AI 기반 디바이스 온보딩 서비스로 신제품 총소유 비용(TCO)을 최대 71%까지 낮췄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과 액티브 서비스 보장 기능을 기본 내장했으며 선제적 서비스 테스트, 모니터링, 문제에 대한 복원 등을 제공한다.

브렌단 깁스 주니퍼 네트웍스 자동화WAN솔루션 담당 상무(SVP)는 “확장된 주니퍼 ACX7000 제품군은 업계 최고의 보안, 안정성, 확장성을 갖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메트로 포트폴리오를 구현한다”며 “수익성, 사용자,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 등에 대한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